자연 독살체험 1번지, 용신독살체험 축제

한번 방문에 두 번의 독살체험과 1번의 개막이 체험가능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0/07 [09:41]

자연 독살체험 1번지, 용신독살체험 축제

한번 방문에 두 번의 독살체험과 1번의 개막이 체험가능

이성훈 | 입력 : 2012/10/07 [09:41]

오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군 일대 농어촌에서는 농어촌체험 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주목을 끄는 어촌체험마을이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태안군 근흥면 용신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9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그동안 준비 단계를 거쳐 2013년 본격적인 어촌체험마을 활동에 앞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용신어촌체험마을은 국내에 몇 남지 않은 천혜의 전통 독살어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서해안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마을이다.


대한민국 전통 독살체험 1번지, 어촌체험마을 현장학습 1번지를 목표로 전천후 어촌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로 밀물 때 독살에 갇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을철 고등어와 삼치를 비롯하여 때론 갈치도 잘 잡힌다. 최근에는 서해 멸치가 독살을 춤추게 한다.

▲   물이 빠지는 길목에서 그물만 드리우고 기다리면 고등어, 삼치, 운이좋으면 갈치까지 잡을 수가 있다


또한 용신마을 독살체험은 총 네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썰물이 시작되면 먼저 원안해수욕장  바로 우측에 있는 “둔벙독살체험장”에서 고기를 잡아 볼 수 가 있다. 약 20 ~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백사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체험하기에 딱 좋은 독살이다.

▲   고등어와 멸치


뒤이어 약 30분 뒤에 마을 체험테크장 바로 앞에 충남에서는 유일한 “용신개막이체험장”에서는 바다를 막아 놓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 볼 수 있으며 이때 쪽대나 투망을 이용한 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유치원 아이들도 안전하게 고기를 잡아 볼 수 있는 “꼬꼬마독살체험장”이 준비되어 있다.


잠시 후 다시 원안해수욕장 내 “큰독살”로 자릴르 옮겨 200명이 함께 독살 물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그 사이사이 다양한 조개와 민꽃게를 잡을 수 있다. 이처럼 한 지역에서 시차를 두고 3~4회 물고기 잡이가 가능한 곳은 이곳 용신마을이 유일 한 곳으로 앞으로 기대가 되는 어촌체험마을이다.

▲ 손으로 잡은 삼치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지는 “용신독살체험축제”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도착하면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10시 30분까지 도착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점심은 마을에서 제공하며 잡은 물고기는 바로 회나 매운탕이 가능하다.

▲   독살체험으로 잡은 고등어와 삼치를 회를 떠준다


참가비는 성인 1인당 20,000원, 초등생 이하 15,000원이며  유치원생 이하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농어촌체험마을협의회에서 1인당 20,000원을 지원한다. 예약은 041-673-0401 용신어촌체험마을 사무실, 사무장 010-7550-6591로 하면 된다.

독살이란(위키백과_출처)
독살은 해안에 돌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같이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에 남는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이다. 돌로 담을 쌓기 때문에 한자어로 석방렴(石防簾)이라고 부르고 서해안 지역에서는 독살 외에 ‘독장’, ‘쑤기담’이라고도 부르고 제주도에서는 ‘원담’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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