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문화예술 향유의 장 마련

겨울방학 맞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이형규 | 기사입력 2015/12/26 [13:19]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예술 향유의 장 마련

겨울방학 맞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이형규 | 입력 : 2015/12/26 [13:19]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9()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야기 체험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를 상연한다고 전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이야기 체험극 평강,공주와 온달, 바보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선보이는 물체놀이극(오브제극)으로, 보여주고 들려주고 냄새나게 하고 상상하게 하여 책 읽기를 오감의 종합 체험으로 확장해주는 연극이다.

 

▲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포스터 -서울역사박물관

 

관객들은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야기꾼들을 만나고, , 빗자루, 휴지, 주전자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이 연극의 주인공, 무대, 소품으로 변신한다. 인물 행동과 감정변화에 따른 기타, 피아노 연주와 이야기꾼의 물체놀이가 흥미진진하게 조화를 이뤄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포스터 -서울역사박물관

 

줄거리는 삼국사기 열전 온달전에 나오는 고구려의 이야기로, 온달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소중하게 바라봐 주려고 노력한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이번 무대를 준비한 `이야기꾼의 책공연'2010년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사회적 기업으로, 작품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2015년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 최고 인기상, 음악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일상에서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어른,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른의 눈에는 잘 납득되지 않는 아이들의 놀이성을 극대화하여 일상을 변화시키고 상상의 세계로 안내함으로써,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고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와서 전시도 관람하고 다채로운 공연, 영화도 즐기면서 문화예술이 흐르는 박물관에서 따뜻하고 의미있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여행지
관광공사, 봄 따라 강 따라 4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선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