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 봄꽃 개화와 맞추어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화단의 월동 짚 모두 걷어내고 수목 비배관리와 새싹을 가꾸느라 바쁘다

박미경 | 기사입력 2019/03/08 [08:39]

강릉솔향수목원 봄꽃 개화와 맞추어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화단의 월동 짚 모두 걷어내고 수목 비배관리와 새싹을 가꾸느라 바쁘다

박미경 | 입력 : 2019/03/08 [08:39]

완연한 봄 날씨가 한창인 요즘, 수목유전자원 보존기관인 시립강릉솔향수목원에 봄이 꿈틀대고 있다. 강릉솔향수목원에는 지난 3·1절 연휴 동안 2,932명이 방문하는 등 봄을 찾는 방문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강릉솔향수목원은 화단의 월동 짚을 모두 걷어내고 수목 비배관리와 새싹을 가꾸느라 분주해졌다. 계곡 하천에는 겨울잠을 깬 개구리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수백 개의 개구리 알이 하천 곳곳에 있어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강릉솔향수목원, 봄의 태동(생강나무)


강아지꼬리 같이 생겨서 버들강아지라고 불리는 갯버들의 겨울눈들이 가지 마디마다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고, 봄의 전령인 복수초는 진작부터 피어 삭막한 화단에 노란 점을 수놓고 있다. 앞으로 생강나무, 진달래, 영춘화, 개나리, 산수유들이 피어나며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봄의 기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 강릉솔향수목원, 봄의 태동(진달래)  


4월부터는 튤립과 무스카리, 수선화, 산철쭉 등 좀 더 화려한 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하여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5월에는 때죽나무, 공조팝나무,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등 하얀 꽃들이 즐비하게 피어 5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릉솔향수목원, 봄의 태동(영춘화)  


특히 강릉솔향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교육사업인숲 해설과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관람객 10인 이상은 강릉솔향수목원 홈페이지에서 10인 이하는 현장에서 숲 해설을 신청하여 깊이 있는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는 홈페이지 예약 유아숲체험 신청을 통해 수목원 내 유아숲체험장에서 각종 자연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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