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열대 식물 가득한 농심테마공원 원예치료 온실 인기

어린이들 호기심 반짝반짝아열대 식물 가득한 옥천 농심테마공원

한미숙 | 기사입력 2019/04/20 [10:18]

옥천군, 아열대 식물 가득한 농심테마공원 원예치료 온실 인기

어린이들 호기심 반짝반짝아열대 식물 가득한 옥천 농심테마공원

한미숙 | 입력 : 2019/04/20 [10:1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봄 향기로 가득 찬 충북 옥천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이 연일 이어지는 봄 손님들로 활기가 넘친다. 그중 공원 한쪽에 마련돼 있는 300㎡ 크기의 원예치료 온실은 한겨울에도 7℃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4계절 내내 푸르른 아열대 식물과 선인장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현장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 나무를 비롯해 올리브, 비파, 야자나무, 선인장 등 100여 종의 나무와 꽃들이 빽빽하게 자라 작은 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곳곳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잠시 앉아 사진을 찍으며 쉴 수 있고 온실 끝 아담한 목교 건너에는 작은 물레방아가 쉼 없이 돌아간다.

▲ 농심테마공원 내 원예치료 온실


2007년 처음 조성돼 10년 넘게 쭉쭉 뻗은 나무들과 흥미진진한 공간이 신기한 세상을 만들어내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2004년 조성된 3만3천㎡ 규모의 농심테마공원은 온실 외에도 허브 동산과 자연 학습장, 정자, 연못, 포도파고라, 놀이터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다. 연일 따뜻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허브 동산 내 튤립,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봄꽃이 얼굴을 활짝 들기 시작하면서 화사한 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가족 단위의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농사체험장에는 양앵두, 복숭아, 헤이즐넛, 커피, 망고나무 등이 실증 재배돼 볼거리를 선사하고 6천㎡ 넓이의 연못 가운데로 데크가 놓여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농업기술센터 박구현 과학영농팀장은 허브 동산에 심은 형형색색 튤립이 4월 말까지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주말을 맞이해 가족·연인과 함께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를 준비해 나들이에 나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농심테마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3월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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