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도 활짝핀 100만송이 튤립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백령도를

박미경 | 기사입력 2019/04/30 [04:17]

인천 옹진군 백령도 활짝핀 100만송이 튤립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백령도를

박미경 | 입력 : 2019/04/30 [04:17]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옹진군은 백령면 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43ha에 지난해 파종한 튤립 100만송이가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백령도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백합목에 속하는 튤립은 4월 중순에 개화하여 빨강, 노랑, 핑크 등의 색상을 띠며 위쪽을 향해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 100만송이 튤립


청정지역 백령도는 찬 공기와 해풍의 영향으로 적기보다 10일 늦은 4월말부터 5월초순까지 개화하여 화려한 원색 꽃을 볼 수 있으며,옹진 군기를 형상화하여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척지 탐방로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저마다 스마트 폰으로 튤립과 함께 셀카 촬영 재미에 푹 빠지고 있다.


백령도는 튤립 이외에 여름철에는 유채,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등 녹비작물을,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메밀, 갈대밭 등의 낭만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튤립이 5월 초순에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 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백령도를 찾으면 맑은 공기 속에서 튤립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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