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도심 속 양재천서 뗏목 타며 자연을 즐긴다
푸르른 5월 울창해진 서초구 양재천에서 아이들과 생태체험을
박미경 | 입력 : 2019/05/14 [05:36]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푸르른 5월 울창해진 서초구 양재천에서 아이들과 생태체험을 즐기며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봄(5∼6월), 가을(9∼10월) 동안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2019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여름방학 시범운영 때 참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운영 기간을 4개월로 확대했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생태하천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다. 투어에는 아이들이 도심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뗏목체험, 보리 수확 같은 천천투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미꾸라지 방류 등 알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아이와 부모는 준비된 밀짚모자를 쓰고 신나는 동요와 함께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영동2교∼주암교 약 6㎞ 일대 곳곳으로 이동해 체험 활동을 한다. 전기 셔틀카를 타고 다니며 생태해설가와 함께 오리·잉어 모이 주며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각종 동·식물에 대해 배우는 생태체험과 꽃 심기, 농기구 체험, 소원 종이배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또한 EM흙공을 만들어 던지고 뗏목 위에서 손으로 직접 하천에 미꾸라지를 집어 던지며 하천 정화 활동도 몸소 실천하며 시기에 따라 고구마 심기, 보리 수확 등도 진행된다. 투어는 운영 기간에 매주 월·수·금요일 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에 회당 90여분간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로 회당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평소 문화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도 한 달에 1회 이상 함께해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초구청장은생태하천으로 완벽히 복원한 양재천에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에 좀 더 친숙해지고 하천 관리와 보전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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