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축제 2019 수원 문화재 야행 개최

야행은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등

한미숙 | 기사입력 2019/07/08 [09:57]

한여름 밤의 축제 2019 수원 문화재 야행 개최

야행은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등

한미숙 | 입력 : 2019/07/08 [09:5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여름철 경기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밤빛 품은 성안 마을,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19 수원 문화재 야행은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 등에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문화재청이 주최한 25개 야행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대표 문화적 야행이다. 화성행궁·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끼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 한여름 밤의 축제2019 수원 문화재 야행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로(夜路)·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상인 등이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오후 11시까지 관람하며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화성어차,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는 탈 거리를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행궁동 골목길 등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화성행궁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작품을 만드는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와 야행등 퍼레이드 등으로 이뤄져 지등, 단청등, 진찬연등, 야행초롱 등 등불이 행사 구간 곳곳을 아름답게 밝힌다.

▲ 2019 수원 문화재 야행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무예 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을 재현한다. 야시(밤 시장)는 예술체험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로, 시 예술인·공방이 참여한다. 야식(밤에 먹는 음식)은 화성행궁 일원에서 늦은 시간까지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에서 숙박하면서 야행을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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