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몽골 울란바타르 주 3회 신규취항
광활한 대자연에서 낭만적인 유목민 체험과 별천지 밤하늘의 신비로운 경험
박소영 | 입력 : 2019/07/11 [02:33]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일(화),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인천 21시 05분 출발하여 울란바타르 23시 50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1시 20분 출발 인천 05시 30분 도착이며, 토요일은 인천 20시 45분 출발 울란바타르 23시 25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0시 50분 출발 인천 05시 도착한다. 단, 9월 1일(일)부터 토요일 출발편은 인천 출발시간이 21시 35분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이다. 울란바타르에서 칭기즈칸 후예들의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울란바타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 에서는 과거 유목생활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천혜의 관광지로 트레킹과 승마, 낚시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인 고비사막 은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불릴 만큼 별을 보기에 좋은 관광지이다. 드넓은 사막에서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을 헤아리며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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