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_Folklore Festival

낭만적인 체르마트 구시가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민속 축제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7/23 [04:06]

제51회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_Folklore Festival

낭만적인 체르마트 구시가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민속 축제

이성훈 | 입력 : 2019/07/23 [04:06]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체르마트(Zermatt) 구시가에서 각종 민속 의상으로 단장한 흥겨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르마트의 전통, 풍습,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이 축제는 체르마트와 발레(Valais) 주 사람들이 무척이나 아끼는 연례 행사다.

▲ Zermatt_29_cr-Victor Cortez  


1000여명의 댄서와 요들러, 뮤지션들이 이루고 있는 50여개의 그룹이 벌이는 구시가 민속 퍼레이드가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이들이 연주하는 체르마트 민속 음악이 축제의 현장을 더욱 흥겹게 달군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구시가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런 향내를 풍긴다.

▲ Zermatt_cr_Pascal Gertschen  


커다란 치즈를 반 토막 내 단면을 불에 달궈 찐 감자에 얹어 먹는 라클렛(Raclette)과 송아지 고기로 만든 하얀 소시지 부라트부어스트(Bratwurst)을 축제 장터에서 맛 보도록 하자. 8월 10일에 열리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오후 1시부터는  고르너그라트(Gornergrat)에서, 2시부터는 리펠베르그(Riffelberg)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체르마트 마을 성당 앞 광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 Zermatt_cr-Pedro Rodrigues  


8월 11일에 열리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오전 10:30에는 마을 성당, 상트 마우리티우스(St. Mauritius)에서 요들 미사가 올려진다. 오전 11:30에는 성당 앞 광장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오베레 마텐(Obere Matten)’에 마련된 축제 마당에서는 각종 음식과 음료 코너가 오픈한다.

 

▲ Zermatt_cr-Pedro Rodrigues


오후 1:30에 퍼레이드가 시작되는데, 그 코스는 반호프플라츠(Bahnhofplatz) - 반호프슈트라쎄(Bahnhofstrasse) - 키르흐플라츠(Kirchplatz) - 키르흐브뤼케(Kirchbrucke) - 슈타인마트슈트라쎄(Steinmattstrasse) - 오베레 마텐(Obere Matten) 오후 3시에는 오베레 마텐 축제 마당과 성당 광장에서 다양한 그룹의 연주와 공연이 열린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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