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훈 기자]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8월이면 우리 가슴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윤동주 시인. 그는 시 별 헤는 밤에서 일제강점기 청년 지식인의 마음을 별을 통해 노래했다.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을 꿈꾸던 윤동주 시인의 별을 바라보며 추억과 사랑, 꿈과 낭만을 이야기한다. 경기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폐 채석장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기북부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화강암 직벽, 천주호 등과 더불어 우주를 향한 끝없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천문과학관은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전시관, 우주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영상을 보며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천체투영실, 직접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천체투영실과 천체관측실은 과학관 1층에서 천문프로그램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천체관측실로 이동해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낮 관람은 오전 10시, 밤 관람은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되며, 마지막 관람시각은 저녁 8시 20분이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 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천문 테마파크인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양주시 장흥면 개명산에 자리해 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에 오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국내 최초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600㎜ 리치크레티앙식 망원경, 하이앤드급 망원경 등 최고 성능의 망원경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보다 자세한 별 관측이 가능하다. 일일천문교실, 우주과학캠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는 챌린저러닝센터, 생생한 입체영상과 생동감 있는 음향으로 우주를 경험하는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등 이색적인 볼거리·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과 주변에는 장욱진미술관, 청암민속박물관 등의 명소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관람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으로, 최종 입장마감 시간은 저녁 7시다(개별 관람객 기준). 이용료는 패키지 프로그램인 스타이용권(천문대+케이블카+플라네타리움) 기준으로 어른 3만5천원, 초·중·고생 3만1천원, 4세~유치원생 2만7천원이다. 경기도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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