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걷기 좋은 여행길 ①

맑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9월은 선선한 바람을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9/01 [05:20]

9월 걷기 좋은 여행길 ①

맑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9월은 선선한 바람을

이성훈 | 입력 : 2019/09/01 [05:20]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매월 각 지역의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맑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9월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시작되는 달이다. 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여유롭게 힐링하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5곳을 선정하였다.

 

▲ 고성 해파랑길 46코스  

 

(강원도 고성) 해파랑길 46코스, 동해안 해파랑길은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을 연상될 정도로 비슷하다. 부산에서 고성까지 약 770km의 길이(산티아고 순례길 800km)와 푸른 바다를 벗삼아 걸을 수 있는 서정적 풍경 또한 똑 닮아있다.

▲ 고성 해파랑길 46코스  


해파랑길의 46코스는 속초 장사항에서 출발해 푸른 해변과 숲, 절경에 위치한 청간정/천학정으로 이어지며, 낭만과 여유를 듬뿍 즐길 수 있는 길이다.

▲ 고성 해파랑길 46코스    


해안길을 따라 문화유적지와 울창한 소나무 숲, 해안 절벽을 만날 수 있으며, 고성 문암항 길에서는 곳곳에 그려진 벽화 감상도 가능하다. 코스경로는 장사항~청간정~천학정~능파대~삼포해변 이고 거리는 15km,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걸리고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  


(경북 예천군)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 산 좋고 물 맑은 마을, 물 위에 활짝 핀 연꽃 꽃술 아래 소담하게 자리잡은 마을. 정감록에서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마을을 소개하는 말들이다. 이런 수식어가 붙은 금당실 마을의 중심에는 지금 날씨에 걷기 좋은 길이 있다. 금당실길은 병풍바위 위에 그림처럼 올라앉은 병암정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좋다.

▲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  


금당실 마을 서쪽으로 흐르는 금곡천을 따라 걷다보면 금당실 마을로 접어드는데 마을 외곽을 두르고 있는 솔숲은 금당실 마을의 보물 같은 곳이다. 금당실 마을 앞 벌판 건너에는 예천 권씨 초간종택(조선 전기 주택)이 있으며, 걸음 끝에서 만나게 되는 초간정 원림(園林)은 명승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  


코스경로는 용문면 하금곡 버스정류장~병암정~용문면사무소~금당실 마을~금곡서원~금당실 송림~예천 권씨 초간종택~초간정~용문면 원류(초간정) 버스정류장 이고 거리는 8km,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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