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칠산대교 임시개통

오는 12월 준공 앞두고 귀성·귀경객 및 주민들의 교통편의 위해

한미숙 | 기사입력 2019/09/11 [09:02]

무안군, 칠산대교 임시개통

오는 12월 준공 앞두고 귀성·귀경객 및 주민들의 교통편의 위해

한미숙 | 입력 : 2019/09/11 [09:02]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남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와 영광군 향화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가 추석 명절 임시 개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귀성·귀경객 및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9월 11일부터 9월 16까지 칠산대교를 임시개통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임시개통 기간 중인 12일부터 14일까지 칠산대교 교량 종점인 해제면 도리포유원지 일원에 먹거리·특산물 홍보 및 임시 판매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휴업 중이던 도리포유원지 일원 주요 식당들도 재개업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 칠산대교


무안군은 이번 임시개통 기간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해 주요 관광지로의 유인책 모색 및 연말 정식 개통 후 해안관광 수요 예측을 통한 주민 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의 연계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무안군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을 결정해 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칠산대교는 교량 구간이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무안∼영광 구간을 기존 50㎞에서 2㎞ 내로 줄여준 매우 의미 있는 교량이며 정식개통이 되면 서해안 고속도로, 천사대교 등과 연계해 교통 기능은 물론 서남해안권 관광자원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반색했다. 한편 칠산대교는 총사업비 1천617억원이 투입돼 총 길이 9.52㎞ 중 교량은 1.82㎞, 폭 11.5m로 설계된 사장교로 지난 2012년 착공해 올해 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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