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에코로드, 괴산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단풍절정
은행나무는 단풍이 들면 양곡저수지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이 주는
이성훈 | 입력 : 2019/10/24 [09:25]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00m에 달하는 길이에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은행나무는 단풍이 들면 양곡저수지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이 주는 특별한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길 주변에 연인과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6곳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60여 개의 다채로운 색깔의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여기에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매년 이맘때면 양곡저수지의 가을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 각종 사진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전국 각지로부터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13년 방영됐던 KBS 드라마 비밀 촬영지로 큰 유명세를 탔던 은행나무길은 현재 방영 중인 KBS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도 이뤄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수는 노란 옷으로 갈아입은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에 꼭 방문해 은행나무의 자태와 멋스러움을 즐겨 보시고, 평생 간직할 사진도 찍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면서 탄생했으며, 2014년부터 마을 주관으로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김해시, 봄날 화포천 걸으며 시화 감상하세요
- 여행하기 좋은 봄, 익산에서 즐겨보세요
- 태안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 개막
- 경상북도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상품 운영
-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마을 조성
- 관광공사, 봄 따라 강 따라 4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선정
-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①
- 전국 8곳 수문장들 경복궁에 모인다
- 창덕궁, 봄 밤 특별한 달빛산책 운영
- 문화재청,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운영
- 전국 최대 옥천묘목축제 오는 29일 개최
-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오는 29일 개막
- 광주광역시, 봄 꽃명소·문화예술 관광지 지도 제작
- 익산 입점리고분전시관, 보고·만들고·배우는 체험행사 운영
- 군산시, 해설사와 함께 시간 속 역사여행을 떠나보세요
- 우주인도 놀러오고, 두다다쿵 캐릭터도 놀러오는 순천
- 제천시, 제28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최
- 경상남도, 이어마을 숙박 특화로 관광객 잡는다
-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 개최
-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씬의 설계:부산 특별전시 개최
|
- 추천여행지
- 관광공사, 봄 따라 강 따라 4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선정
- 국내여행
- 제주관광공사 추천, 2024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여행지 ②
- 국내여행
- 제주관광공사 추천, 2024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여행지 ①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