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초겨울이 시작되는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 ①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드라마속 배경지로

이성훈 | 기사입력 2019/11/01 [07:18]

가을 끝자락 초겨울이 시작되는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 ①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드라마속 배경지로

이성훈 | 입력 : 2019/11/01 [07:1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화려한 단풍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11월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초겨울이 시작되는 달이다. 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올해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속 걷기여행길 5곳을 선정하였다.

 

▲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 좋은 숲길) 

 

금강둘레길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일대에 있는 송호관광지 안에서 시작된다. 수령 300년이 넘는 송림이 울창하고 금강 상류가 흐르는 송호관광지는 28만 4,000㎡(약 8만 6천 평) 부지에 캠핑장, 산책로, 카라반,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춘 국민관광지다.

 

▲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는 제2경 강선대) 


빼어난 풍광을 따라 양산팔경 대부분이 모여 있는 금강둘레길은 사색하며 걷기에 좋다. 길은 내내 금강을 끼고 걸으며 숲길과 정자, 영화 촬영지인 수두교를 건너고 금강수변공원을 지나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수두교) 


코스경로는 송호관광지 매표소~강선대~강변 쉼터1~함벽정~봉양정~봉황대~게이트볼장 사무실~송호관광지 매표소 이고, 거리는 6.6km,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 늠내길02코스갯골길(갯골생태공원 전경) 


시흥의 옛 지명 늠내라는 말은 뻗어 나가는 땅, 넓은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고구려 장수왕 시절 백제의 영토였던 이곳을 차지한 고구려가 이곳의 이름을 늠내라고 칭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 늠내길02코스갯골길(갯골생태공원 전망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 그리고 부흥교를 지나 돌아오는 데 약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순환형 코스다. 갯벌의 골짜기라는 뜻을 지닌 갯골의 자연 경관을 벗 삼아 주변을 도는 늠내길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여행을 즐겨보자. 

▲ 늠내길02코스갯골길(갯골생태공원) 


코스경로는 시흥시청~쌀연구회~전망대~갯골생태공원 입구~제방입구~섬산~빙산대교~빙산펌프장~포동펌프장~부흥교~배수갑문~군자갑문~고속도로다리 밑~시흥시청 이고, 거리는 16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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