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민속체험박물관서 작은 설, 동지 행사 개최

오는 20∼2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양상국 | 기사입력 2019/12/17 [11:07]

증평군, 증평민속체험박물관서 작은 설, 동지 행사 개최

오는 20∼2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양상국 | 입력 : 2019/12/17 [11:07]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증평군이 오는 20∼2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작은 설, 동지(冬至) 행사를 개최한다. 악귀를 쫓기 위해 이뤄지던 세시 풍속에 따라 동지고사를 지내고 팥죽을 맛볼 수 있다. 팥 주머니 만들기, 소원부적 달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짓날 버선을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과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걸던 서양의 풍습에서 착안, 동·서양이 어우러진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증평체험박물관 전경


행사에 맞춰 겨울놀이 체험도 운영을 시작한다. 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겨울철 민속놀이와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겨울놀이 체험장은 내년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군 문화체육과장은 친구, 연인, 가족과 우리 고유의 풍속인 동지와 재미난 겨울 민속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썰매타기


한편, 동지는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태양이 부활하는 것처럼 낮이 점점 길어져, 예로부터 작은 설 또는 아세(亞歲)로 불리며 설날 다음으로 중요한 날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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