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가 2020년 1월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부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할인을 시행한다. 1월 1일 새해를 맞아 오전 6시 30분에 조기 운행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크리스탈 캐빈에 대해 단체(20인 이상)는 대인 1만8천원, 소인 1만5천원, 그리고 사천시민은 대인 1만5천원, 소인 1만2천원으로 각각 할인한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모습 _ 관광공사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장애인은 1만7천원, 경로 우대자는 1만8천원으로 할인한다. 캐빈의 특성상 크리스탈 캐빈은 휠체어 및 유모차 탑승이 제한되고 할인은 다른 할인사항과 마찬가지로 왕복 요금에 한하며 중복할인은 되지 않는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새해부터 할인 시작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사장은 지금까지 우리 케이블카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크리스탈 캐빈에 대해서도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사천바다는 것과 푸른 산의 경치를 오롯이 감상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이색적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