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완주의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에서 술빚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완주군은 우리 술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술 문화 정립을 위한 술빚기 전문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술빚기 전문강좌는 전통주 소믈리에 12강 이외에 모든 강좌가 7강으로 진행되며 양조이론을 기초로 우리 술 전반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집에서도 담글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전통주 강좌에서는 누룩을 직접 만들어 단양주, 이양주, 과실주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와인강좌는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포함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와인을 만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로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어 보는 맥주강좌도 진행한다. 천연발효식초반과 명주반은 전통주를 이수한 사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명주반에서는 창업실무교육도 진행된다. 6∼7월에는 탁주, 약주, 과실주, 증류주의 이론과 시음, 술에 어울리는 안주 페어리링을 배울 수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 교육도 진행한다. 군문화관광과장은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비롯해 술 관련 전문강좌를 비롯해 단체·주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발효체험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참여신청은 술박물관 홈페이지(http://sulmuseum.kr/)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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