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충남 서천군의 겨울 여행지 신성리갈대밭은 서천군 한산면 금강하구 둔치에 있는 신성리갈대밭은 잔잔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서 20만㎡ 규모로 드넓게 펼쳐져 있다. 가을에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황금빛 갈대 위에 얹어진 새하얀 눈의 조화를 보고자 겨울에 찾아온다.
신성리갈대밭에는 금강과 갈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낭만이 한층 더 더해졌다. 길이 201m, 폭 2m로 설치된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며 일렁이는 황금빛 갈대와 금강을 찾아온 겨울철새, 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신성리갈대밭의 아름다움 속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신성리갈대밭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영애, 송강호, 이병헌, 주연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장혁과 오지호 주연의 드라마 추노,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 다양한 작품이 신성리갈대밭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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