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탐방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DIY환경체험키트 제공 서비스를 진행한다. 드라이브스루 DIY환경체험키트 제공 서비스 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체험키트 꾸러미를 주차장 매표소 및 탐방지원센터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차 안에서 체험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어 직원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 DIY환경체험키트(피톤치드 향주머니 만들기, 티백 씨앗키우기, 국립공원 색칠놀이) _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구성품은 피톤치드 향주머니 만들기, 티백 씨앗키우기, 국립공원 색칠놀이 등으로 이루어져, 가정에서 아이들과 체험하며 환경 메시지가 담긴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이나, 잘 자란 씨앗의 모종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답답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송추주차장 매표소 및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0세트 한정으로 제공되며, 코로나-19 감염 진행상황에 따라 향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시범운영 사진 _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재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은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이 집중하는 지역은 피하고, 서로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한 산행을 하시길 당부드린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