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ㆍ종묘대제 하반기 개최로 연기했다

잠정 연기했던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하반기에 열기로 확정

한미숙 | 기사입력 2020/04/13 [11:21]

궁중문화축전ㆍ종묘대제 하반기 개최로 연기했다

잠정 연기했던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하반기에 열기로 확정

한미숙 | 입력 : 2020/04/13 [11:2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잠정 연기했던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을 하반기에 열기로 확정하고, 5월 종묘대제는 11월에 봉행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에 궁궐을 무대로 열리는 전시와 체험ㆍ공연 축제로, 지난해에만 약 6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문화재청의 인기 봄 행사다.

 

▲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현장 - 광화문 신 산대놀이 


이에 지난해부터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기존 4대궁에 경희궁도 축제 무대로 추가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 2회를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9~10월로 일정을 옮기기로 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으로 추후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현장 – 경회루 판타지 화룡지몽 


또한, 1969년 복원된 이래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거행되던 종묘대제는 11월에 열린다. 조선 시대에는 1년에 다섯 차례 종묘에서 제향을 모셨으며, 현재는 1년에 두 번(5월, 11월) 봉행되고 있다. 특히, 5월 종묘대제는 관람석을 설치하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종묘 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는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7일 거행되는 추향대제(秋享大祭)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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