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내 가볼만한 44개 편백 숲길 명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심신 기능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양상국 | 기사입력 2020/05/12 [07:58]

전라남도내 가볼만한 44개 편백 숲길 명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심신 기능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양상국 | 입력 : 2020/05/12 [07:58]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심신 기능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길 명소 44개소를 담은 남도 숲길을 걷다 화보집을 제작했다. 경기도 관광공사가 최근 국민 7천 5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국내 여행으로 조사됐으며 가고 싶은 행선지는 강·산·호수 등 자연과 수목원·휴양림으로 나타났다.

 

▲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_ 장흥군청    

 

이에 따라 도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치유의 숲 등에 대한 위생·청결 상태를 점검하는 등 탐방객 맞이에 나섰다. 숲에서 휴식과 산책을 통해 심리·육체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남도 숲길 명소 44개 소를 소개한 책자를 제작했다. 숲에서 하는 활동은 인체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높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숲속 대표적 건강 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한 편백은 전남에 전국 60%가 보전돼 있으며 도는 도민 건강 증진과 블루이코노미 생태관광투어 활성화를 위해 편백숲에 지속해서 숲길을 조성해 왔다. 

 

▲ 강진 초당림 _ 강진군

 

일반적으로 피톤치드는 나무가 미생물균,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알파 피넨, 캄펜 등 휘발성 기름으로 발산돼 유해균을 제거하거나 곤충을 회피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편백과 침엽수 숲은 폐렴과 감기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가 이번 제작한 숲길 화보집은 대규모 편백 군락지인 순천 용계산과 광양 백운산, 고흥 팔영산·봉래산, 보성 활성산, 장흥 우드랜드, 강진 초당림, 영광 물무산·태청산, 장성 축령산 등에 대한 사계절 풍광과 인문·역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장성 축령산 편백숲  

 

또한 산림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받은 지역과 시군의 특색 있는 대표 숲인 목포 유달산 둘레길·영산기맥 트레킹길과 여수 전라선 옛철길·금오도 비렁길, 순천 조계산 천년 불심길, 나주 금성산, 광양 중흥사 토성길, 담양관방제림, 곡성 태안사·동악산, 구례 화엄숲길 등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남도 숲길을 걷다를 유튜브에 올려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 산림휴양 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소비자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부합한 청정 전남의 강·호수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에서 힐링하면 최상의 블루이코노미 생태관광투어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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