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포차, 맛과 낭만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이소정 | 기사입력 2020/06/09 [10:32]

목포항구포차, 맛과 낭만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이소정 | 입력 : 2020/06/09 [10:3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목포 항구포차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오는 12일 개장한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음식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오후 6시 개장식과 함께 첫 영업을 시작한다. 목포 항구포차는 관광객들에게 항구도시의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함께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목포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야심 차게 준비해 왔다. 삼학도 구 해경 부두 부지에 조성된 포차에는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통일된 컨셉의 컨테이너 부스 15개가 들어섰다. 

 

▲ 목포항구포차 개장

 

낙지, 민어, 홍어삼합 같은 목포의 전통 먹거리 뿐만 아니라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자체 개발 메뉴까지 총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명 운영자의 마음도 남다르다.맛있는 음식과 친절·청결로 항구포차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물포차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개장 초반부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핫! 이벤트도 연다. 오는 11일 임시오픈해 100여 종에 해당하는 모든 메뉴(주류 제외)를 50% 할인 판매하고 12일 공식개장일에는 모든 주류를 병당 1천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음악은 자리의 분위기를 돋우고, 음식의 풍미를 더 한다.

 
시는 포차 전면에 목포 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를 만들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실력파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목포 항구포차는 연중 휴무 없이 매일 오후 6시∼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테마기행] 만해 ‘한용운’을 찾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