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성 도립공원 탐방로 30여년 만에 전면 재포장 실시

30여 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양상국 | 기사입력 2020/09/21 [07:05]

경기도, 남한산성 도립공원 탐방로 30여년 만에 전면 재포장 실시

30여 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양상국 | 입력 : 2020/09/21 [07:0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제1탐방로(남문~서문~북문)의 재포장 공사로 10월 6일부터 제1탐방로를 전면 폐쇄한다. 제1탐방로는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을 연결하는 코스로 도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이다. 하지만 30여 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탐방로 곳곳이 깨지거나 부서져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 남한산성도립공원+탐방로 _ 경기도  


이에 센터는 탐방로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남한산성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포장을 전면 철거하고 황토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 기간 중에는 제1탐방로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추석연휴 뒤인 10월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이며, 날씨 등 제반 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제1탐방로를 제외한 기타 탐방로 및 공원시설은 모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며,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광주‧성남‧하남‧송파 등 인근 지자체에도 재포장 공사 추진과 전면 폐쇄에 대한 홍보 협조 등을 요청한 상태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한산성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힐링 공간이라며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포장 공사를 완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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