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페추니아를 곳곳에 식재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익사 주변 의병교를

양상국 | 기사입력 2020/10/21 [09:29]

의령군, 페추니아를 곳곳에 식재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익사 주변 의병교를

양상국 | 입력 : 2020/10/21 [09:29]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의령군은 임진왜란 때 붉은 비단옷을 입고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홍의장군의 백성을 위한 마음의 원천인 붉은 기운을 되새기기 위하여 분홍빛 웨이브 페추니아를 곳곳에 식재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익사 주변 의병교를 비롯한 3곳의 다리 난간위에 의병의 넋이 숨 쉬고 있는 듯한 분홍빛 웨이브 페추니아가 만발하여 의령을 찾는 내방객과 지나는 군민들에게 아름다움과 밝고 깨끗한 의령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 의병교 페추니아 _ 의령군 


특히, 금년 의령군의 웨이브 페추니아 다리난간 꽃화분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로 인해 지난해보다 색상이 화려하고 멋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도 분홍색, 노란색으로 식재해 알록달록한 색깔로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존 4개소에서 2개소(망우교, 세간교)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홍의장군 축제 시 붉은색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충의의 고장으로서 의병정신 함양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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