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샘골다리, 야경 명소로 탈바꿈

시민들의 최대 휴식처인 정읍천에 세워진 샘골다리가 최근

양상국 | 기사입력 2020/11/08 [08:59]

정읍천 샘골다리, 야경 명소로 탈바꿈

시민들의 최대 휴식처인 정읍천에 세워진 샘골다리가 최근

양상국 | 입력 : 2020/11/08 [08:59]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시민들의 최대 휴식처인 정읍천에 세워진 샘골다리가 최근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치고 화려하게 변신했다. 시는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샘골다리에 총 3억원을 들여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 정읍천샘골다리_야경명소로탈바꿈 _ 정읍시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점등해 오후 11시까지 이어지며,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점등된다. 이번 야간조명은 물과 빛의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 정읍의 부흥을 꿈꾸며 아름다운 염원의 빛을 담아냈다. 또, 빛 공해와 안전을 고려하는 동시에 정읍천 환경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시공했다.

 

▲ 정읍천샘골다리_야경명소로탈바꿈


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 이미지 형성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아름답고 멋진 야경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산책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내장산 등 외곽의 관광객들을 시가지로 유도함으로써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읍천샘골다리_야경명소로탈바꿈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이 달빛과 물빛을 벗 삼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샘골다리가 아름다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읍천샘골다리_야경명소로탈바꿈


한편, 샘골다리는 벚꽃축제와 단풍축제, 기념제 등 다양한 축제의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치형 교각과 석재기둥을 사용한 난간 등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한다. 특히, 아름다운 교량의 모습과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정읍천의 풍경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샘골다리 주변에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여행지
관광공사, 봄 따라 강 따라 4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선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