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 세종의 색(色)을 입다

세종형수목보호대 무료제공, 형형색색 조경수 기대

김미숙 | 기사입력 2020/11/25 [06:49]

세종시, 호수공원 세종의 색(色)을 입다

세종형수목보호대 무료제공, 형형색색 조경수 기대

김미숙 | 입력 : 2020/11/25 [06:4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식재된 조경수가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겨울을 맞이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2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 조경수에 세종형 수목보호대를 입힌다.

 

수목보호대는 창업키움센터 입주기업인 ㈜마루온조경이 세종시 형상을 살려 무궁화, 한글 등으로 도안해 무료 제공했으며, 시는 창업제품 홍보·지원을 위해 호수공원 일대 조경수에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기증업체인 ㈜마루온조경은 지난해 6월 창업한 조경수 관리·유지 전문기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지원을 받아 수목보호대를 개발했다.

 

▲ 수목보호대 _ 세종시 


로컬크리에이터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형 수목보호대는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제1주차장 가로수인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300주에 설치된다.

 

▲ 수목보호대


수목보호대는 조경수의 월동 피복효과를 낼뿐더러 직물에 도포된 천연방충제가 충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업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의 열정과 도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형 수목보호대는 이상저온과 한파로부터 수목을 보호할 수 있고 겨울철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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