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지용 생가 겨울맞이 초가 지붕 새 단장

생가 초가지방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탈곡을 끝낸 볏짚

이소정 | 기사입력 2020/12/13 [00:51]

옥천 정지용 생가 겨울맞이 초가 지붕 새 단장

생가 초가지방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탈곡을 끝낸 볏짚

이소정 | 입력 : 2020/12/13 [00:5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위치한 정지용1902~1950)시인의 생가가 겨울 맞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월동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정지용 생가 초가지방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가을철 탈곡을 끝낸 볏짚으로 겨울맞이 지붕이엉 교체 작업을 완료 했다.


조, 밀, 보리, 새초 등의 천연 볏짚을 활용한 이엉으로 완성하는 초가지붕은 가볍고 다루기 쉬운 것은 물론 여름철에는 열을, 겨울철에는 외부의 찬기를 막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점차 역사 속으로 그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초가지붕들도 인조 볏짚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 지용생가 지붕 이엉교체 작업 _ 옥천군  


군은 한국 현대시의 거장인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96년 본채, 곳간, 우울, 사립문, 장독대, 감나무 등이 있는 생가를 복원했다.  해마다 추수를 마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생가 지붕을 교체하여 관광객에게 정 시인이 살았던 생가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과장은 생가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해마다 생가지붕 이엉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며, “월동준비를 끝낸 정지용 생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가 뒤편 정지용문학관에는 문학전시실, 문학체험실, 시낭송체험실 등이 갖춰져 있어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함께 엿볼 수 있다. 정지용 문학관은 2005년 개관하여 연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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