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관광청, 수백만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의 지휘봉을

이성훈 | 기사입력 2020/12/21 [04:01]

비엔나관광청, 수백만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의 지휘봉을

이성훈 | 입력 : 2020/12/21 [04:0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는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이번 신년 음악회는 코로나19 로 인해 청중 없이 전 세계 온라인 관객의 생생한 박수 소리와 함께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1일,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는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s) 황금홀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청중 없이 진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의 지휘봉을 잡는다.

 

▲ 안드리스 넬슨스(Andris Nelsons)와 함께하는 2020 비엔나 필 하모닉 신년 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다니엘 프로샤우(Daniel Froschauer) 감독은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 라디오(ORF Radio Wien)와의 인터뷰에서 신년 음악회를 기다리는 전 세계 5천만 시청자에게 전 세계의 상징적인 음악회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20201년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신년 음악회는 제게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이며 올해 2월에 이미 확정된 슈트라우스 왕조에 포커스한 공연 프로그램도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변동되는 부분은 전 세계 관중의 박수 소리가 더해진다는 점이다. 온라인으로 신년 음악회를 사전 등록하면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지크페라인에서 진행되는 신년 음악회를 라이브로 즐기며 당신의 환호소리 또한 전할 수 있다. 이는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 라디오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한다.

 

▲ 안드리스 넬슨스(Andris Nelsons)와 함께하는 2020 비엔나 필 하모닉 신년 음악회   


수십 년에 걸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음악적 협력을 쌓아 온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는 ​2021년 비엔나 신년 음악회도 이끌 예정이다. 1993년, 1997년, 2000년, 2004년, 2018년 이후 무티가 신년 음악회의 지휘를 맡은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슈트라우스 왕조의 풍부한 레퍼토리와 동시대 사람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쾌활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갖춘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90개국 이상의 약 5천만 명 이상의 음악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금홀(Goldener Saal)이라고도 알려진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의 대공연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훌륭한 음향 시설을 자랑하는 공연장 중 하나이다. 신년 음악회를 위해 역사적인 스타일로 지어진 “음악의 사원”은 멋진 꽃과 함께 장식될 예정이다. 비엔나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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