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로 못 보는 공연, 안방 1열에서 즐긴다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미숙 | 기사입력 2020/12/30 [08:26]

정읍시, 코로나19로 못 보는 공연, 안방 1열에서 즐긴다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미숙 | 입력 : 2020/12/30 [08:2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만나기 어렵게 된 정읍시립농악단과 정읍시립합창단의 합동 정기공연이 30일 오후10시 LG헬로비전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공연은 일상, 그리고 희망 이란 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 코로나19로못보는공연_안방1열에서즐겨요 _ 정읍시    

 

1부에서는 박미 지휘자가 이끄는 시립합창단이 강강술래와 아리랑, 퀸 메들리라는 대중적인 노래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합창단의 합창에 뮤지컬적인 율동을 가미해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2부에서는 박성우 단무장이 이끄는 시립농악단의 샘 고을 풍류 와 녹두에 피는 꽃이 이어진다. 샘 고을 풍류는 정읍농악의 설장구 가락과 판굿 장단, 내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정읍의 흥을 보여준다.

 

▲ 코로나19로못보는공연_안방1열에서즐겨요 _ 정읍시    


녹두에 피는 꽃은 마당에서 펼쳐지던 농악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판굿과 황해도 지역의 봉산탈춤 중 사자마당, 경기ㆍ충청지역의 남사당놀이 중 버나놀이, 영남지역의 채상소고놀이 등 연희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으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을 보내야 하는 시민들에게 정읍시립농악단과 정읍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좋은 볼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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