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열리는 전주시 조선팝 콘서트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해 무대 위에 올리는 조선팝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21/03/31 [00:45]

비대면으로 열리는 전주시 조선팝 콘서트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해 무대 위에 올리는 조선팝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이소정 | 입력 : 2021/03/31 [00:4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주시가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해 무대 위에 올리는 조선팝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시는 지난30일 전주향교에서 조선팝 콘서트, 전주의 봄을 비대면으로 열고, 다음 달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 조선팝, 유튜브 조선팝TV서 만나세요 _ 전주시 


이날 공연에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대일이 바이올린, 만돌린, 아코디언 등의 유럽악기와 판소리 춘향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궁과 구름이 그린 달빛 등 인기 드라마의 OST와 CF 음악 등으로 유명한 두번째달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 조선팝, 유튜브 조선팝TV서 만나세요

 

또 재즈밴드 고니아는 재즈 연주와 굿거리, 회모리 장단 등 전통 리듬이 더해진 공연을 무대 위에 올렸다. 고니아는 최근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OST인 망신가를 발매했으며, 제1회 인디뮤직 어워드에서 K-재즈라는 장르로 올해의 음반상과 재즈트랙상을 받은 그룹이다. 

 


이날 공연은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조선팝을 국내·외에 선보이기 위해 서도밴드와 함께 한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와 행락(樂)객이 함께 한 조선팝 힐링콘서트 공연 영상을 매주 목요일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공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선팝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관광수요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팝의 도시 전주를 지속적으로 브랜딩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테마기행] 만해 ‘한용운’을 찾아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