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문객의 분산 유도로 안심여행을 통한 체류형

한미숙 | 기사입력 2021/04/19 [15:57]

단양군,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문객의 분산 유도로 안심여행을 통한 체류형

한미숙 | 입력 : 2021/04/19 [15:5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프로젝트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읍면별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어르신 등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문객의 분산 유도로 안심여행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단 목표다.

 

군은 4월 중 읍·면별로 숨은 관광지 2개소를 추천받으며, 5월 경 문화관광해설사, 여행 작가, 여행전문 기자 등 5∼7인의 전문 인력들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검증을 거쳐 최종 10개소를 숨은 관광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 단양읍 상진초등학교 벽화 _ 단양군 


이와 함께 각종 SNS와 단양군 공식유튜브 ‘단양알리마 TV’ 및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과도 연계해 숨은 관광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도담삼봉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군은 단양팔경(丹陽八景)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 시설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천만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숨겨진 명소가 즐비해 전 지역이 관광지라는 말이 돌 만큼 단양은 가봐야 할 곳이 많다. 최근에는 봄을 맞아 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2단양팔경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제2단양팔경은 북벽, 금수산,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온달산성, 구봉팔문, 다리안산 등으로 다소 덜 알려졌지만, 여행이 삶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숨겨진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감성여행러들에겐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11억 원을 들여 새 단장을 마친 골목투어 명소 단성벽화마을과 ‘우리동네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읍 수변과 대강면 장림리 일원에 조성한 벽화골목들도 일상에서 만나는 미술관으로 입소문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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