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물의 거리, 폭염 속 시원한 볼거리 인기다

150m 및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이소정 | 기사입력 2021/07/29 [11:57]

부안읍 물의 거리, 폭염 속 시원한 볼거리 인기다

150m 및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이소정 | 입력 : 2021/07/29 [11:57]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부안군이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한 물의 거리 및 광장 정비사업이 지난 6월 완료돼 계류시설(물길)150m 및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조성된 물의 거리는 롱롱피쉬 분수와 경관수로 등이 노후되고 유지관리가 어려워 특히 여름철에 불쾌한 냄새, 해충 등의 발생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해 왔다.

▲ 부안 부안읍 물의 거리, 폭염 속 시원한 볼거리 인기


이에 따라 군은 물의 거리를 테마가 있는 바닥분수로 조성·운영하고 지역주민 및 공연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비가림과 햇빛 차단을 위한 막 구조물 및 소규모 야외 공연‧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소통공간을 조성해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데크산책로와 푸른 잔디, 맑은 물이 흐르는 석재수로에 당종려 나무와 그네의자 등을 배치해 작지만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자유롭게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포켓공간도 운영 중이다. 특히 바닥분수와 석재수로는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시원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수백명씩 찾는 부안읍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부안 부안읍 물의 거리, 폭염 속 시원한 볼거리 제공 인기


실제 본격적인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바닥분수에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붐빌 정도다. 또 이번 정비사업으로 포장재인 석재블록이 노후되고 심각하게 파손돼 노면이 매우 불량하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물의 거리가 개선돼 보행자 및 차량 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당초 물의 거리 정비사업은 차량 일방 및 양방통행을 놓고 지역주민 간에도 서로 이견이 분분했지만 군민과 주변 상가의 의견을 수렴해 양방통행 방식으로 결정해 추진했다.

▲ 부안 부안읍 물의 거리, 폭염 속 시원한 볼거리 제공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 당시 우려했던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소통 문제가 군민과 주변 상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원활한 보행 및 차량통행을 보여주고 있다며 군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여행지
관광공사, 봄 따라 강 따라 4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선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