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 개관

테마별 무료 시식 행사도 매월 금·토·일 진행, 전주 가공식품의 관광식품화 기대

강성현 | 기사입력 2021/09/30 [00:31]

전주시,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 개관

테마별 무료 시식 행사도 매월 금·토·일 진행, 전주 가공식품의 관광식품화 기대

강성현 | 입력 : 2021/09/30 [00: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미나리막걸리와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비빔면 등 전주만의 가공식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맛도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한옥마을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공간인 ‘전주맛배기’를 개관했다.

‘전주음식, 어디까지 상상해 봤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마련된 전주맛배기는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전시 및 시식·시음 등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가공식품의 특색 있는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 개관 _ 전주시


이 홍보관에는 △전주미나리주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전주모주초콜릿 △복덩이떡 △미담은 생생프로바이오틱스 △노매딕 브루잉 전주수제맥주 △전주비빔면 △도라지수제카라멜 등 전주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이 개발 지원한 15종의 가공식품이 전시된다.


또 가공식품을 테마별로 무료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매월 운영된다. 일례로 10월에 미나리빵, 미나리만두, 복숭아식혜, 복덩이떡 등 미나리와 복숭아를 주제로 열린다면, 11월에는 전주초콜릿과 찹쌀떡, 미나리엿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12월에는 비건(Vegun) 식품을 주제로 마련되는 방식이다. 전주맛배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식행사는 금요일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 개관


시는 전주맛배기를 통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전주만의 특색 있는 가공식품을 소개함으로써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식품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먹거리정책과 관계자는 시식행사 및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품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주맛배기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나리막걸리는 미나리 착즙에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 막걸리로, 음주 후 부작용과 속쓰림을 방지하면서 트림 현상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나리만두는 소비자들로부터 향긋하고 담백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만든 전주비빔면은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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