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추천와인, 칠레산 와인 트리씨클로

‘트리씨클로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까베르네 프랑’을 선정

박창수 | 기사입력 2009/11/06 [13:59]

11월추천와인, 칠레산 와인 트리씨클로

‘트리씨클로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까베르네 프랑’을 선정

박창수 | 입력 : 2009/11/06 [13:59]
11월 추천와인으로 칠레와인 ‘트리씨클로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까베르네 프랑’을 선정했다.
트리씨클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세 가지 품종의 조화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신대륙 와인이면서도 구대륙의 하모니가 엿보이는 스타일이 잘 살아있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트로씨클로는 파란색감이 비춰지는 깊고 농축된 적색으로 복합적이고 농축된 향, 라즈베리와 자두의 풍부한 과일 향, 까시스 향,  까베르네 프랑 고유의 민트 향, 엘레강스 한 바닐라 향이 맴돈다. 마셔보면 성숙된 맛, 농축되고 부드러운 질감과 긴 여운이 남게 된다.


트리씨클로 시리즈는 모두 블랜딩 와인이다.
더욱 다양하게 블랜딩 된 다른 와인들도 맛보면 각각의 풍미를 느낄수 있다.


블랜딩 와인이란?
 와인에서의 블랜딩은 두 가지 이상의 품종을 섞는 것인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각각의 품종으로 와인을 양조한 뒤 그 결과로 만들어진 술을 서로 섞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각각의 포도알을 압착하여 과즙을 낸 뒤에 이 과즙을 섞어서 발효시켜 와인을 양조한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과즙을 압착하는 단계부터 포도 알을 서로 혼합하여 한꺼번에 압착하여 과즙을 얻는 방식으로 쓰기도 한다.

블랜딩 까지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와인들은 어떻게 될까?
 그 지역에 남은 와인들을 모아 블랜딩하는 회사에 벌크와인으로 판매한다. 이런 와인들에는 브랜드명이 따로 붙거나 지역의 기본 aoc가 붙는다. 아니면 큰 와이너리들은 블랜딩 후에도 많은 양의 와인이 남을 경우, 고유의 세컨드 와인을 만든다. 물론 이 와이너리은 먼저 블랜딩 된 와인들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단지 오랜 숙성에서 오는 완숙함이나 풍부한 맛을 충분히 내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세컨드 와인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상업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통의 맛과 깊이를 지키려는 와인메이커들의 최선의 노력과 새로운 맛의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열정으로 이루어진 블렌딩 작업을 끝으로 한 해의 노고가 그대로 묻어 있는 와인이 병에 담겨 우리 손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와인79닷컴은 11월 추천와인 ‘트리씨클로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까베르네 프랑’와인으로 시음노트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으며, bws강남와인스쿨에서는 11월 중순 시음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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