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 야행, 코로나19로 오는 7월로 연기
전국적인 불안감을 감안할 때 행사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한미숙 | 입력 : 2020/03/19 [07:5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익산시는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을 오는 7월 10일.11일로 연기한다. 익산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행사로, 당초 4월 17~18일, 9월 25~26일 2회에 걸쳐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을 감안할 때 행사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판단하여 상반기 일정을 백제문화유산주간 중인 7월 10~11일로 조정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의 확산방지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당초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개최시기가 7월로 늦춰진 만큼 계절에 맞는 테마와 컨텐츠로 재구성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벚꽃 개화시기인 4월초(4월 4일 ~ 12일) 주말에는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심리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에 여유를 되찾아 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 문화재야행은 지난 2019년에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 된 바 있으며, 9월 25~26일 개최될 하반기 야행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선정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 중국 칭다오 공무원, 전주서 한국 배운다
- 부안군,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 순천시, 관광취약계층 대상 행복여행 활동 지원
- [포토뉴스]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 잊지 못할 3일의 향연 마무리
- 신안군,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개최
- 서울시 올해 도심 50곳에서 거리공연 2240회 선보인다
- 해남군, 두륜산 녹차체험장 녹차만들기 체험 운영
- 경주시, 황오랜드 및 글로벌 컬쳐부스 이벤트 마련
- 가정의 달 맞이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주민 추천 맛집 10선 ①
-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 서울광장‧청계천‧광화문광장 특별프로그램 운영
-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거리공연 개최
- 보성군 9개 축제와 함께 열리는 확! 달라진 보성다향대축제
- 수원시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운영
- 고창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나섰다
- 광주광역시, 영산강Y벨트에 걷고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
- 순창 양지천의 새로운 변신, 꽃잔디로 화려하게 재단장
- 하동 다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실시
|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문화마당_Literature Tour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