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코로나시대 겨울방학 비대면 체험으로 운영
생애 북아트 만들기, 좋아하는 사물 찍기, 빵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 진행
양상국 | 입력 : 2020/12/01 [00:0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온라인 전시를 관람한 후,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1일(화)부터 참여자 8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올해 개편된 돈의문박물관마을 신규 전시를 관람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각각 3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의 1차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로 공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3차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신청자에 한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교육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게는 수업 전 온라인 링크와 재료꾸러미가 발송된다.
체험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는 교육생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위치한 각 전시관에 전시하여 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참여대상은 8세 이상의 어린이 포함 가족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화)~14일(월) 2주간이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신규 전시를 관람하고, 재료꾸러미로 창의력도 높이며 배움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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