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Brunei" 호텔 여행기 2편

아트리움 까페경우, 중. 석식은 여행사의 상품과 달라 당황할수

김태관 | 기사입력 2008/04/10 [17:09]

"브루나이 Brunei" 호텔 여행기 2편

아트리움 까페경우, 중. 석식은 여행사의 상품과 달라 당황할수

김태관 | 입력 : 2008/04/10 [17:09]

아침식사는 아트리움 까페에서 하는데 점심과 저녁 식사만 하는 호텔 내의 다른 식당과 달리 이 곳은 조식- 중식- 석식을 전부 제공한다. 식당의 입구에 피아노가 있는데 연주하는 사람 없이 자동적으로 피아노 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있었다.

▲ 아트리움 까페와 피아노   ©김태관

식사는 부페로 제공되는데, 점심식사 때는 아침과 다른 메뉴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 식사는 아트리움 까페 옆에 있는 여행사의 데스크로 가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여러 개의 식당이 있으므로 각 식당 별로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tip] 아트리움 까페의 경우, 중, 석식은 여행사의 상품에 식사까지 포함된 것과 개인적으로 먹는 것의 가격이 다르다. 실제 우리도 직원의 실수로 개인적인 가격이 나온 적이 있다. 계산서에 싸인할 때 액수를 꼭 확인할 것.

▲ 창가     ©김태관

창가의 좌석에 앉으니 1층의 로비와 호텔외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커피와 주스는 식사에 포함. 그러나 물을 시키면 따로 지불을 해야 했다. 보통 지불은 룸차지(room charge)로 올리고 체크 아웃할 때 계산하는 것이 편하다. [tip] 방에서 매일 두 병씩 주는 생수를 아침식사 때 가지고 내려와도 된다. 

▲ 아트리움 까페 메뉴     ©김태관

이번 여행상품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아침 식사 후 자유시간을 가진 후에 출발한다는 것이다.

▲ 시내관광     ©김태관


도착한 다음날 시내관광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이런 시간배정은 상당히 여유로운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 더 몰     ©김태관

점심식사를 위해 시내로 이동. 중심가에서 가장 유명한 더 몰을 볼 수 있었다.

▲ 커피빈과 맥도널드     ©김태관

이동중 커피빈과 맥도널드도 볼 수 있었다.  여기 맥도널드는 1호 점인 동시에 아직까지는 브루나이 유일의 맥도널드 점포라고 한다.

▲ 일식집     ©김태관

점심은 시내에 있는 일식집으로 갔다. 브루나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들어가는 입구는 허름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꽉 찬 사람들이 보이는데 일행들은 따로 마련된 개인 방으로 안내 되었다. 외부와는 달리 내부의 깔끔한 분위기가 장점.

▲ 메뉴     ©김태관

각종 스시와 튀김이 식사로 제공되는데, 꽤나 괜찮은 편이다. 특히 브루나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생각하면 의외이다.

▲ 잡화점     ©김태관

일식집 옆에 있던 잡화점. 별 걸 다 판다. 약국. 서점. 철물점. 완구점. 문방구의 기능을 함께 한다고 한다.

▲ 볼키아 모스크     ©김태관

점심 식사를 한 후에 볼키아 모스크로 이동. 이 모스크를 지은 볼키아 현 국왕은 29대 국왕으로 즉위 25주년을 기념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 국왕의 길     ©김태관

국왕은 왕의 문장이 새겨진 전용문을 통해 들어가 이 길을 통해 모스크로 간다고 한다. 가운데 천으로 덮어 놓은 것은 국왕 전용의 에스컬레이터이다. 

▲ 왕실박물관     ©김태관

볼키아 모스크 이후에 이동한 곳은 왕실 박물관. 위에 보이는 사진은 박물관에서 누구나 찍는 황금마차이다. 포토존은 1층뿐이므로 대부분이 이 사진을 찍게 된다. 2층으로  올라갈 때는 카메라나 휴대폰등의 모든 소지품을 맡기고 가야했으므로 그 곳의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 수상마을 관광     ©김태관

시내관광의 다음코스인 수상마을 관광을 하기 위해 이동. 일행을 태울 배가 도착했을 때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 출발     ©김태관

빗속에 수상관광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일정은 쉬지 않고 진행되었고 사람들은 각각의 배로 나누어서 탑승했다. 비가 곧 그치기를 바랬지만 그런 희망과는 반대로 출발했을 때 비바람이 배 안으로 드세게 몰아쳐 들어오고 있었다. 
- 여행 둘째날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