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 여행길 ②

문화유산 여행길에선 백제와 신라 등 삼국시대 이야기부터

이성훈 | 기사입력 2018/10/19 [01:02]

10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 여행길 ②

문화유산 여행길에선 백제와 신라 등 삼국시대 이야기부터

이성훈 | 입력 : 2018/10/19 [01:02]

문화유산여행길 01코스 수승대 문화유산 여행길, 거창 문화유산 여행길에선 백제와 신라 등 삼국시대 이야기부터 조선 시대 충신의 흔적까지 다양한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용암정과 수승대로 이어지는 보석 같은 길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뽐낸다. 거창이 자랑하는 역사와 자연이 문화유산 길 안에 다 버무려져 있는 셈이다.

▲ 문화유산여행길 01코스 수승대 문화유산 여행길    


살랑살랑 뺨을 스치는 가을바람을 벗 삼아 거창을 즐기는데 이만한 코스가 없다. 코스경로 : 정온선생종택~모리재-강선대~농산리석조여래입상~용암정~수승대~정온선생종택 이고 거리는 12km,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난이도는 보통이다.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055-940-3423

 

▲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 120여 종 8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곳이다. 제방을 따라 만들어진 탐방 둘레길은 평평해 누구나 걷기 좋으며 특히 가을엔 따사로운 볕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뿐한 산책길이다. 람사르문화관에서 출발하는 길은 약 7.5㎞에 이르며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다.


물억새와 코스모스가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고, 길 사이엔 새 이야기 안내판과 정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탐조대가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관찰지다. 새벽 물안개부터 저녁노을까지, 사계절 내내 주남저수지의 색다른 풍경은 걸을 때 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코스경로는 람사르문화관~주남생태체험관~탐조대~낙조대~용산배수장~주남수문 ~주남돌다리~ 낙조대~람사르문화관 이고 거리는 7.5km,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난이도는매우쉬운편이다. 창원시 환경정책과 055-225-3481

 

▲ 외씨버선길 07코스 치유의 길  


외씨버선길 07코스 치유의 길, 경북 영양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특히 일월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자연은 아직까지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오지의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일월산 자락으로 외씨버선길 07코스가 지나가고 있는데 한적한 숲길과 더불어 근현대사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정신과 육체의 치유와 더불어 역사 속 아픔까지 치유하여 앞으로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 외씨버선길 07코스 치유의 길  


덧붙여 요란하지 않게 전시해 놓은 시인 조지훈과 오일도의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는 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는 느낌이다. 코스경로는 일월산 자생화공원~무아교~아름다운 숲길 입구~희망우체통~칡밭목 삼거리~우련전 이고 거리는 8.3km,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난이도는 보통이다. 경북북부연구원 054-683-9282

▲ 아산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문화예술의 거리  


아산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문화예술의 거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은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를 시작으로 백암리 현충사 사거리까지 2.1km로 조성되어 있다. 은행나무수가 총 350여그루에 달하는 곳으로,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1973년 10여 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특히,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일제히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코스경로는 충무교 입구 송곡사거리~백암배수장 이고 거리는 2.1km,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041-540-2565 /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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