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안데르마트(Andermatt)에서 즐기는 케이블카 퐁듀, 깜짝 놀랄만한 장소에서 퐁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스위스에 몇 곳 있기는 하지만, 여기만큼 화려한 뷰를 선사하지는 못한다. 안데르마트에서는 오버알프(Oberalp)의 절경을 감상하며 케이블카 안에서 낭만 퐁듀를 즐길 수 있다.
멜흐제-프루트(Melchsee-Frutt)에서의 얼음낚시를 위해 북극까지 갈 필요는 없다. 스위스 중앙에 있는 해발고도 2000m 위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바로, 루체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멜흐제-프루트의 호수에서 거대한 사이즈의 송어 낚시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라우이 알파인 농장(Laui Alpine Farm), 잊지 못할 야간 스노우슈 투어를 태초의 자연 속,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즐겨볼 수 있다. 투어 후에는 대형 노천탕에서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맛있는 퐁듀를 맛볼 수 있다.
티틀리스(Titlis)의 초보자 코스, 스타터란트(Starterland) 어린이를 포함한 터보건 초보자들을 위한 코스가 엥겔베르크(Engelberg)에서 티틀리스로 향하는 케이블카 중간에 있는 트륍제(Trübsee)에 마련되어 있다.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낭만 쏟아지는 이글루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버킷 리스트에 올려도 좋을만한 아이템이다. 이글루 레스토랑에서 전통 치즈 퐁듀를 즐긴뒤, 뜨거운 물병으로 따뜻하게 데운 침대 속에 몸을 묻으면 얼음 한 가운데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온기가 느껴진다. 체르마트(Zermatt)와 엥겔베르그(Engelberg)에서 이글루 빌리지를 찾아볼 수 있다.
겨울 카약? 브리엔츠(Brienz) 호수에서는 카약 투어를 즐기며 독특한 시선으로 겨울 왕국의 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생모리츠(St. Moritz)에서의 봅슬레이 구간에는 올림픽 규격의 봅슬레이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세계에서 유일한 천연 얼음 봅슬레이 코스로, 아직까지 이용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봅슬레이 코스이기도 하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