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생충 투어코스로 신한류 열풍 잇는다

서울관광재단이 만든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화제

한미숙 | 기사입력 2020/02/14 [07:58]

서울시, 기생충 투어코스로 신한류 열풍 잇는다

서울관광재단이 만든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화제

한미숙 | 입력 : 2020/02/14 [07:5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영화 기생충이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및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는 말 그대로 기생충 열풍에 휩싸여 있다.

 

▲ 자하문 터널 계단(폭우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영화 속 대표적인 서울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 영화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성격의 팸투어 진행 후, 이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우선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촬영지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마련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돼지쌀슈퍼(영화 속 우리슈퍼, 기생충의 시작 장소)

 

영화 속 주요 촬영지였던 마포구 돼지쌀슈퍼와 기택 동네 계단-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동작구 스카이피자로 이어지는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를 통해 소개되어, 6만 뷰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품(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의 서울 촬영지를 엮어 코스로 개발하고, 국내‧외 영화 팬, 영화 전문 리뷰어(인플루언서) 등과 함께하는 팸투어도 기획 단계에 있다.  

 

▲ 기택가족의 아르바이트 가게 스카이피자(영화속-피자시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를 통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류도시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제2의 기생충과 같은 한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기획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한류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세분화된 한류관광 정보를 매월 개발하고 있다.

 

▲ 기택 동네 계단(박 사장의 집으로 향하는 계단)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서울 내 주요 촬영지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팬들도 찾는 성지순례 코스가 됐을 정도로 신드롬이자, 한류관광 그 자체 라면서, K-POP, K-DRAMA에 이어 K-MOVIE까지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세계적 관심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 우리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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