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스위스 사람들의 여름 힐링법 ②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한 호텔과 스파 센터에서는 야외에 풀장

이성훈 | 기사입력 2020/07/16 [01:25]

코로나로 지친 스위스 사람들의 여름 힐링법 ②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한 호텔과 스파 센터에서는 야외에 풀장

이성훈 | 입력 : 2020/07/16 [01:25]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파노라마가 있는 노천스파, 모든 피로를 잊고, 그저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싶다면?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한 호텔과 스파 센터에서는 야외에 풀장을 마련해 놓고,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 주고 있다. 로컬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데이트 스팟들로, 어쩌다 한 번 허락해 볼 만한 호사스러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 Leukerbad

 

드 프랑스 바이 테르말호텔(De France by Thermalhotels), 로이커바트(Leukerbad) 마을의 구시가지 광장에 바로 접해 있는 곳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노천 온천 주변으로 웅장한 알프스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에는 135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이 갖춰져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에 자리한 스파 센터, 발리저 알펜테름(Walliser Alpentherme)과 곧장 이어져 있다. 알펜테름은 세 개의 호텔이 지하를 통해 이어지게 만들어져 있다. 클라랑스(Clarins) 뷰티 인스티튜트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 Vitznau_pool 

 

파크 호텔 비츠나우(Park Hotel Vitznau), 비츠나우(Vitznau)는 수페리어 5 스타 호텔은 1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3년간의 레노베이션을 거쳐 루체른(Luzern) 호숫가의 꿈결 같은 자리를 빛내고 있다. 웅장한 알프스와 고요한 호수의 풍경이 근사한 대조를 이룬다. 아웃도어 인피니티 풀과 투숙객 전용 호숫가가 마련된 스파(SPA)가 연인들 사이에 인기다.

 

눈이 오든, 하늘이 파랗든, 햇살이 좋든 언제나 온수를 갖춘 인피니티 풀과 야외 자쿠지 베드에서 온화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소유의 보트 계류장이 있어 보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리무진 서비스도 운영한다. 실제로 스위스 커플들에게 웨딩 장소로 인기 좋은 곳이다.

 

▲ LakeLuzern_VillaHonegg 

 

호텔 빌라 호네그(Hotel Villa Honegg), 엔네트뷔르겐(Ennetbürgen) 루체른(Luzern) 호숫가 높은 곳에서 절대 비교 불가능한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호텔로, 1905년에 지어진 건물이 2011년 2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수페리어 5 스타 호텔로 거듭났다. 스위스에서는 기업 행사나 가족 단위 행사로 전체 건물을 대여하기도 하는 곳이다. 프라이빗 시네마, 벽난로 객실, 라운지, 선 테라스, 스파, 골프 코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파에는 34ºC의 실외 인피니트 풀과 실내 인피니트 풀이 마련되어 있는데, 역류 시스템과 언더워터 뮤직 시설도 갖춰져 로맨틱하기 그지없다.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종류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운 실외 풀장 중 하나로 꼽힌다. 물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물결을 거슬러 수영하는 재미에 담뿍 빠지게 된다. 주변으로 펼쳐지는 루체른 호수 지역의 파노라마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

 

▲ LakeLuzern_VillaHonegg 

 

리펠하우스(Riffelhaus)1853, 체르마트(Zermatt) 해발고도 2,500m에 자리한 역사적인 산장 호텔은 스키장과 바로 접해 있으며, 여름이면 하이킹 트레일이 뻗어나간 알프스 들판으로 둘러싸여 있다. 체르마트(Zermatt)에서 이곳을 찾을 경우 고르너그라트(Gornergrat)행 기차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투숙하지 않더라도, 신선한 공기 속에서 스포티한 하루를 보내고 사우나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터호른(Matterhorn)의 놀라운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월풀이 갖춰져 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산에서 채취한 허브로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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