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권, 빛이 흐르는 친수공간 조성

동산동 대간선수로에 경관디자인 입혀 친수공간 재탄생

강성현 | 기사입력 2021/01/08 [11:50]

익산 남부권, 빛이 흐르는 친수공간 조성

동산동 대간선수로에 경관디자인 입혀 친수공간 재탄생

강성현 | 입력 : 2021/01/08 [11:5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익산 남부권에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100년 된 근대유산인 동산동 대간선수로에 경관 디자인을 입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부터 2년간 동산동 대간선수로변에 산책길 야간경관과 수변경관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 빛이 흐르는 친수공간 _ 익산시


동산교부터 행복복지센터까지 대간선수로변 770m 구간에 강곁으로 흐르는 금빛, 은하수로 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보행 테크와 농로에 볼라드 등, 감성글라스조명, 물방울조명, 별자리조명, 교량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확보하고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노후된 옹벽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메타세콰이어숲과 수로, 너른 들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산책길 중간중간에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야간경관 조성 시 주변의 주거지와 농업지에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색온도의 조명과 간접조명 방식을 사용해 대간선수로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동산동 대간선수로변은 도시에 연접한 유일한 수변공간으로 도시의 인공경관과 농촌의 생태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2월 시 경관계획에 따라 대간선수로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메타세콰이어길의 보행 테크와 수로 제방을 이용해 많은 시민이 산책, 휴식 등 여가를 즐기기 위해 모이면서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은하수로는 시간의 역사를 담은 수로와 메타세콰이어길, 너른 들녘을 조명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 동산동 1000-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제주관광공사 추천, 2024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여행지 ②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