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Leisure

나라마다 다른 "결혼문화"

문화나 관습 전통 등은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임진호 | 기사입력 2006/07/12 [15:59]
레저 Leisure

나라마다 다른 "결혼문화"

문화나 관습 전통 등은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임진호 | 입력 : 2006/07/12 [15:59]
아무리 인접한 나라라고 해도 문화나 관습 전통 등은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다양한 모습의 결혼문화를 가지고 있는 각 나라별 결혼 풍토를 알아보았다.

일본
먼저 가까운 일본의 결혼 풍습을 알아보자. 일본은 ‘맞선’을 보고 ‘혼인신고’까지 약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결혼이 성사되면 일본의 관례에 따라 결혼준비금 (500만원+용돈)을 받게 된다.  일본에선 여성도 지참금을 받게 되는데, 이는 일본 사회에서 이미 오래전 정착된 문화이며 결혼 후에도 용돈을 받는다고 한다.

미국
미국인들은 일반적 원칙에 따라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먼저, 남자의 부모가 여자의 부모에게 연락해 약혼식을 겸하는 자리에 초대한다. 예식 15일 전까지 청첩장을 보내고 예식은 교회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결혼’하면 떠오르는 총각파티는 보통 예식 한 달 전에 한다. 곧 있으면 기혼자가 될 친구를 위해 주변의 친한 친구들이 준비하게 된다.

독일
독일의 결혼은 2~3단계를 거친다. 결혼식 전날 밤 축하파티를 시작하고, 둘째 날은 결혼 등록소에서 예식을 올리며, 종교인일 경우 다음날 한 번 더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결혼식 전날 밤 축하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 오래된 접시를 가져와 신혼부부의 집 앞에 던져 깨뜨리는데, 이는 이 행위가 신혼부부에게 행운을 가져온다는 믿음에서 생긴 풍습이다.

멕시코
멕시코의 몇몇 지역에서는 아직도 토착민과 기독교의 전통이 혼합된 형태의 결혼식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보통 서양식 결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멕시코 결혼문화의 가장 특이한 점은 1년간의 약혼기간이다.
이 약혼기간이 지난 뒤 혼례를 올리게 되며, 결혼은 신랑 측의 주도하에 이루어진다.

이스라엘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철저히 성경에 기반 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긍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기시한다.  만약 딸이 이방인과 결혼할 경우에는 결혼식이 아닌 장례식을 치르고 죽은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한다. 결혼식은 반드시 랍비의 집전을 통해서 치러야만 인정된다.


Tag
#결혼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진호의 다른기사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인기기사
메인사진
1
저녁노을미술관, 화구 대여 프로그램 드로잉 파크 실시
메인사진
2
신안군 상징하는 군목 나한송 으로 개정
메인사진
3
체류형 도서관 여행, 나는 전주도서관으로 출근한다
메인사진
4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특강, 2024 꿈꾸는 여행자 운영
메인사진
5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 개장
메인사진
6
뚝방마켓 로컬브랜딩 팝업스토어 활발한 첫시작
메인사진
7
순천시, 2024 웰니스 노르딕 워킹 대회 개최
메인사진
8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하는 창녕 남산공원 유아숲체험
메인사진
9
익산아트센터,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운영
메인사진
10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선정
레저 Leisure 많이 본 기사
1
[포토뉴스] 지리산 노고단 활짝 핀 진달래
2
부안군,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3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관계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4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상록담 수변공간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 조성
5
하동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 시작
최신기사
저녁노을미술관, 화구 대여 프로그램 드로잉 파크 실시
신안군 상징하는 군목 나한송 으로 개정
체류형 도서관 여행, 나는 전주도서관으로 출근한다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특강, 2024 꿈꾸는 여행자 운영
전라남도, 산·강·공원 등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로 안전 강화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