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우리아이 영어공부 어디서 시킬까
해외 지역별로 알아보는 영어 프로그램
정예진  | 입력 : 2008/12/03 [14:41]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추어 아이들의 영어향상을 위해 마련된 어학연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초중등 대상의 영어 프로그램들의 장점은 단기간에 영어능력을 높일 수 있고, 외국 문화를 학습할 수 있으며 훗날 유학에 대한 적응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어학연수를 통해 내 아이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려는 학부모들은 어디로 보낼지 고민과 함께 안전에 대한 걱정이 항상 앞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지는 영어 프로그램을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특색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들이 있다.
▲뉴질랜드
인성유학원(원장 김유현)은 다년간의 유학 연수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온누리여행사, 에이플러스 과학나라와 손잡고, 초중등 대상의 7주간의 겨울방학 뉴질랜드 연수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기본으로 하는 어학연수와 국내학교 주요과목의 선행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내 세우고 있다.
현지학생들과 함께 현지 학교 학급에 2~3명씩 배정받고, 여기에 현지 유학생 중심의 검증된 교수단이 하루 2시간 국내 학교 주요과목 중 한 과목을 선정해 개인학습까지 시켜준다. 기숙학교 개념도 도입하여 하루 24시간 생활관리 선생님과 학생들이 숙식(room당 학생2명, 선생님1명)을 하게 하는 것도 생활 관리와 학습관리를 자연스럽게 연계시켰다.
3주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학생들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하는 정식 유학생 신분으로 나머지 4주간 현지 학교로 바로 편입이 되어 정규 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최우선이 학생 안전에 있는 만큼 camp기간 동안 한국인 선생님들이 학교에 항시 상주하며 학생들의 어려운 점을 즉각 해결해 준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인성유학원 홈페이지(www.insungi.com)나 전화 (02-470-3530)를 통해 할 수 있다.
▲캐나다
몰디브 대표 여행사 ㈜천도관광(대표이사 최승무) 의 유학 사업부-아너스클럽 유학 이 '캐나다 브릿지 영어캠프'를 제공한다. 캐나다 브릿지 영어 캠프는 학생들 학교 일정에 맞게 4주/ 6주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4주 캠프는 12월 23일부터 1월 19일까지이며, 6주 캠프는 12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수업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캐나다 명문 사립 칼리지에서 현지 공립학교 준비 집중과정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귀국대비 한국 수학 보충수업, 스포츠 레슨, 캐네디언 선생님의 독서지도, 발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캐나다 브릿지 캠프는 타 캠프보다 많은 수업시간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권, 영주권자 신분의 한국인 직원 3명이 현지에 상주하고 있어 아이들 생활 부분도 도와준다. 브릿지 캠프 예약 및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honorsclubuhak.co.kr)나 전화(02-540-7017)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리핀
필리핀영어센터(pec : 대표 이보영)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초중등 대상의 세부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3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어의 기초를 닦아주는 맨투맨 수업과 집중적인 말하기와 토론, 발표 연습 등으로 영어표현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했고 골프, 수영, 테니스, 컬쳐댄스 등을 매일 배울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재능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리핀영어센터의 3주 캠프의 특징 중 하나는 현지 비사야스주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데 있다. 비사야스주립대학교는 필리핀 내에서도 자연과학으로 유명한 대학으로 대학 내 각종 동물농장과 과일농장, 그리고 리조트가 대학 안에 있어 안전과 자연 체험학습의 장으로 더 없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영어캠프 기간은 2009년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40명을 선발하여 3주간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필리핀영어센터 홈페이지(www.peccamp.com)와 전화(02-6204-00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싱턴
‘메트로 겨울 영어캠프’는 일반적으로 영어만을 배우는 코스와 달리 단기영어캠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규수업과 방과 후 특기적성수업과 교외특별활동, 아이비리그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글로벌 지도자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인생을 바꿀 특별한 방문코스도 마련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예일, 콜롬비아 대학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지구촌 중심도시인 워싱턴, 뉴욕을 방문해 주요 문화를 체험한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홈스테이는 현지 미국 학교에서 엄선한 학부모가정을 홈스테이로 선정해 참가 학생들에게 미국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사립학교 정규수업을 물론 아이비리그, 주요도시 탐방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며 마감은 12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문의 : 02-566-2510 / www.metrouhak.com
적지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상담을 통한 정보를 이용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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