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문화.휴식공간 으로서의 국립공원을

이 진 | 기사입력 2006/12/31 [16:55]

한려해상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문화.휴식공간 으로서의 국립공원을

이 진 | 입력 : 2006/12/31 [16:55]
국립공원 관리공단 한려해상 사무소는 2007년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폐지하고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공공성을 제고하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문화ㆍ휴식공간으로서의 국립공원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입장료 폐지 후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존 매표소는 탐방지원센터로 개칭하고 직원이 상주하며 탐방객들에게 탐방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탐방지원센터 내에 ‘시인마을’코너를 마련하여 탐방객을 대상으로 시집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어 탐방 중 적당한 시간과 장소에서 시를 음미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장료 폐지 후 탐방객 증가와 함께 다양한 탐방행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탐방객이 집중하는 곳에 거점지역을 선정하고 직원을 배치해 탐방안내, 순찰, 단속, 구조활동 등을 강화하는“탐방객 거점지역 관리 시스템”을 시행하게 된다. 탐방객 거점지역은 탐방문의 및 탐방서비스가 요구되는 남해대교, 사천늑도, 금산의 도선바위, 보리암 매점 등의 저지대 기점부터 산 능선, 정상부근까지이며 총 8명의 직원이 배치되어 한층 강화된 현장관리와 함께 탐방 서비스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제도의 취지는 탐방객들이 공원 주요 지점 어디서나 탐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원 내 자연자원를 훼손하는 행위 등 불법·무질서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더욱 더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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