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가장 심연한 풍경을 보여주는 빙하 특급(Glacier Express)가 더욱 특별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론칭하는 엑설런스 클래스로 그 품격이 전설적인 루트를 따라 솟아있는 알프스 명봉들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 스위스 알프스를 따라가는 기차 여정은 럭서리하기 그지 없다.
새로운 엑설런스 클래스에 자리를 잡은 승객들은 더욱 안락한 좌석에 앉아 최고의 뷰를 즐기며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다. 창가 좌석이 게런티 되기 때문이다. 창가를 따라 펼쳐지는 291개의 다리와 91개의 터널, 알프스의 풍경이 여덟시간 동안 이어지며 생모리츠(St. Moritz)와 체르마트(Zermatt)를 이어준다.
엑설런스 클래스의 특별한 점은 기차에 오르자마자 느낄 수 있다. 컨시에지 코너가 마련된 데스크에서 환영 인사를 받으며, 체크인과 수하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샴페인을 곁들인 연어 수플레를 맛보며 파노라마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기막힌 풍경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노련한 승무원들이 여정 내내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단히 애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타블렛으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고, 여정이 지나는 루트와 지방, 그 곳의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여정 중, 승무원들은 와인을 곁들인 향토식 5 코스 런치를 서빙한다. 피츠 베르니나(Piz Bernina)나 마터호른(Matterhorn)을 바라보며 맛 보는 아뮤즈 부쉬와 샴페인은 그 맛이 배가 된다. 환영주나 식전주로, 글래시어 바(Glacier Bar)를 이용해볼 것을 권한다. 최고의 뷰를 조망할 수 있다. 여정 후반에는 디저트를 곁들인 애프터눈 티가 서빙된다. 엑설런스 클래스에서 즐기는 여정은 단순히 감각적인 만찬일 뿐만 아니라, 스위스 최고의 특별한 체험이 되어줄 것이다. 엑설런스 클래스는 2019년 3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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