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빙하특급이 새롭게 선보이는 엑설런스 클래스

품격이 전설적인 루트를 따라 솟아있는 알프스 명봉들만큼 높아질

이성훈 | 기사입력 2018/12/04 [05:10]

스위스 빙하특급이 새롭게 선보이는 엑설런스 클래스

품격이 전설적인 루트를 따라 솟아있는 알프스 명봉들만큼 높아질

이성훈 | 입력 : 2018/12/04 [05:10]

스위스 알프스 가장 심연한 풍경을 보여주는 빙하 특급(Glacier Express)가 더욱 특별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론칭하는 엑설런스 클래스로 그 품격이 전설적인 루트를 따라 솟아있는 알프스 명봉들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 스위스 알프스를 따라가는 기차 여정은 럭서리하기 그지 없다. 

 

▲ Excellence_Class    


새로운 엑설런스 클래스에 자리를 잡은 승객들은 더욱 안락한 좌석에 앉아 최고의 뷰를 즐기며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다. 창가 좌석이 게런티 되기 때문이다. 창가를 따라 펼쳐지는 291개의 다리와 91개의 터널, 알프스의 풍경이 여덟시간 동안 이어지며 생모리츠(St. Moritz)와 체르마트(Zermatt)를 이어준다.


엑설런스 클래스의 특별한 점은 기차에 오르자마자 느낄 수 있다. 컨시에지 코너가 마련된 데스크에서 환영 인사를 받으며, 체크인과 수하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샴페인을 곁들인 연어 수플레를 맛보며 파노라마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기막힌 풍경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노련한 승무원들이 여정 내내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단히 애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타블렛으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고, 여정이 지나는 루트와 지방, 그 곳의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여정 중, 승무원들은 와인을 곁들인 향토식 5 코스 런치를 서빙한다. 피츠 베르니나(Piz Bernina)나 마터호른(Matterhorn)을 바라보며 맛 보는 아뮤즈 부쉬와 샴페인은 그 맛이 배가 된다. 환영주나 식전주로, 글래시어 바(Glacier Bar)를 이용해볼 것을 권한다. 최고의 뷰를 조망할 수 있다. 여정 후반에는 디저트를 곁들인 애프터눈 티가 서빙된다. 엑설런스 클래스에서 즐기는 여정은 단순히 감각적인 만찬일 뿐만 아니라, 스위스 최고의 특별한 체험이 되어줄 것이다. 엑설런스 클래스는 2019년 3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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