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사무소, 농아인의 날 맞아 수어 그림 동화책 제작․배포

농아인의 날 맞아 농인을 위한 수어 그림 동화책 수어생태도감에서 만난

양상국 | 기사입력 2021/06/03 [05:02]

북한산도봉사무소, 농아인의 날 맞아 수어 그림 동화책 제작․배포

농아인의 날 맞아 농인을 위한 수어 그림 동화책 수어생태도감에서 만난

양상국 | 입력 : 2021/06/03 [05:0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농아인의 날 맞아 농인을 위한 수어 그림 동화책 수어생태도감에서 만난 꽃과 곤충들의 이야기를 제작하여 관계 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제작된 수어 그림 동화책은 소리를 보는 사람들(대표 김주희) 대안학교와 협업하여 농․청인 어린이들이 직접 기 제작된 수어생태도감에 나온 곤충․식물을 주인공 삼아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다.  

 

▲ 수어그림동화책 _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수어와 필담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함께 짓고, 청인 어린이들이 글을 쓰고 농인 어린이들이 수어를 영상에 담아 QR코드에 넣어 농인뿐만 아니라 청인도 같이 그림책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수어 그림 동화책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된다.  

 

북한산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수어그림동화책을 통해 농인들이 생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청인들도 수어로 된 동식물 이름에 대해 관심을 갖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인대상 탐방프로그램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수어 그림 동화책 내용(꿀벌과 민들레)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지난해 동․식물 총 60종을 선별하여 수어생태도감을 제작․보급한바 있다. 아울러, 농아인의 날(6. 3.)을 맞이하여 6. 4.(금), 도봉자연관찰로에서 수어생태도감 사진전시회와 함께 농아 어린이 대상으로 수어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수어생태도감 및 수어 그림 동화책 제작에 기여한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대표 김주희)’대안학교에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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