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 6일부터 본격 활동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 제고하기
이형찬 | 입력 : 2007/04/06 [10:20]
4월6일부터 울산지역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6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대왕암공원 등 7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활동하게 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34명으로 7개조로 구분 배치돼 금·토·일요일, 공휴일은 고정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관광성수기(7, 8, 11월)에는 목요일부터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정배치장소는 대왕암공원, 반구대암각화, 서생포왜성, 석남사, 천전리각석, 치산서원, 온양옹기회관 등이다. 또 고정 배치일 이외 단체관광객(10인 이상), 수학여행단 등 특별해설 요청시에는 단체에서 원하는 코스에 동행 안내하는 수시근무체제도 운영한다.
이때 동행 안내에 따른 비용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과(☏229-385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나 기업체 등에서 수학여행, 문화유적답사시 관광해설사를 동행해 울산의 문화유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활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활동 중이며, 외국인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위하여 지난 2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선발해 현재 총 3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울산시티투어, 유적지, 관광지 등지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있다. 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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