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페인 산티아고에 돌하르방·간세 세웠다
한-스페인 관광협력 강화. 제주올레길 ↔ 산티아고 순례길 공동마케팅
이소정 | 입력 : 2022/07/14 [11:1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지난 12일(현지시간)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간세를 설치했다. 이번 제주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 제주도, 스페인 산티아고에 돌하르방·간세 세웠다
|
상징구간으로 제주올레 1코스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아레카 구간이 선정됐다. 제주 상징물로는 돌하르방과 제주올레의 간세가 세워졌으며, 스페인 산티아고 상징물로는 조가비가 디자인된 표지석이 상호 상징구간에 설치된다. 이번에 산티아고 행사는 제주 상징물을 아레카 상징구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기념행사와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부대행사에서는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제주의 자연을 담은 사진 10점과 제주올레 사진 10점을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_ 제주도청
|
아울러 제주도는 스페인 갈리시아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교류 협력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약을 제주 상징물 스페인 설치 제막행사와 연계해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 지방정부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축·수산 등의 분야로도 확대하는 등 교류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제주도, 스페인 산티아고에 돌하르방·간세 세웠다
|
제주도는 스페인에서 제주 상징물을 설치하는 것과 함께 세계관광기구(UNWTO)를 방문해 국제 섬관광정책(ITOP) 세미나와 연계한 제주-UNWTO 간 협업사례 발굴 및 UNWTO 회의 등 국제 마이스 행사 제주유치 방안 협의를 진행했다.
▲ 제주도, 스페인 산티아고에 돌하르방·간세 세웠다
|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한-스페인 관광협력 사업을 통해 제주와 올레길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의 우호협력은 물론 유럽지역으로의 관광교류 확대 및 다변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 충주시,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 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
- 시가 있는 여행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 [포토]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③
- 대구광역시, 골목골목 이야기가 담긴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린다
-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 장흥읍,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회 개최
- 신안군,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충주시립택견단, 전국으로 찾아갑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 시흥시, 시화호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운영
- 증평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할인-pass 업무협약
- 4월 충북 봄꽃 명소 꽃 나드리 인증 이벤트 진행
- 창원특례시, 2024 경남관광박람회 벚꽃으로 물들이다
-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기념한 강연‧전시 풍성해
- 남원시, 남원춘향제 신메뉴 개발 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
- 초록빛 물결로 가득한 전주월드컵경기장
- 나주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무료 대관 테마전시회 공모
- 단양군,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참여하세요
|
- 국내여행
- 색다른 봄꽃 따라 떠나는 서울의 봄 여행 ②
- 국내여행
- 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설레는 봄꽃 여행지 ①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