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맥아, 수제맥주 이어 위스키 첫 출시

수제맥주축제서 국내 최초 군산맥아로 만든 ‘김창수 위스키’ 첫 출시

강성현 | 기사입력 2022/09/15 [06:10]

군산맥아, 수제맥주 이어 위스키 첫 출시

수제맥주축제서 국내 최초 군산맥아로 만든 ‘김창수 위스키’ 첫 출시

강성현 | 입력 : 2022/09/15 [06:1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 국내 위스키 역사 최초로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를 선보이며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군산수제맥주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위스키는 군산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경기도 김포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양조했다.

 

▲ 군산맥아 위스키 출시 _ 군산시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최근 2030 위스키 열풍과 함께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까지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2년 국산 위스키 원액이 생산된 적이 있었지만 대중화에 실패했으며 몇 년 전 국내에도 두 곳의 소규모 위스키 증류소가 만들어져 2020년부터 위스키 숙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위스키의 원료가 수입산 몰트(맥아)를 사용해 한국산 위스키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이번 군산맥아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100% 한국 위스키 시대를 열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올 첫 회를 맞이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뜻에서 축제 3일동안 매일 두 병씩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마지날인 18일에는 김창수씨가 직접 현장에서 군산맥아 싱글몰트 위스키 시음판매행사를 갖는다.

 

▲ 군산맥아 위스키 출시

 

국산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출시와 축제 기간중 경품제공이 알려지면서, 위스키 매니아들의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참여방법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김창수 위스키’는 딱 336병만 출시돼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리셀가가 100만원이 넘게 거래되며 ‘오픈런’의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국내 위스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은 맥주에 이어 위스키 양조까지 한국 술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서의 ‘김창수 군산맥아 위스키 출시’행사는 군산맥아를 알리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산 위스키를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시 장미동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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